저는 지도자가 쉼을 설명하기 전에, 자신의 몸에서 쉼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힘을 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몸이 아직 경계하고 있다면 그 말만으로 긴장이 풀리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2026년 11월 22일 YO&P 회원 교육 ‘쉼의 네 가지 감각’에서 저는 신체 기반 움직임 세션을 맡습니다. 움직임, 호흡과 소리, 아로마와 근막이완, 요가니드라가 차례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네 명의 교육진이 함께 싱잉볼 사운드배스를 진행합니다.

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번아웃이나 정서적 소진, 통증을 오래 겪는 사람에게는 가만히 누워 있는 순간조차 편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머리는 쉬고 싶지만 몸은 계속 주변을 살피고, 호흡은 얕아지고, 작은 소리나 촉감도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쉼을 명령하기보다 발과 골반이 바닥을 어떻게 지지하는지, 움직임을 줄였을 때 어디에 힘이 남는지, 숨이 들어올 여유가 있는지부터 살핍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몸에서 시작하는 쉼’입니다.
네 가지 접근이 하나의 흐름이 되는 이유
- 신체 기반 움직임 — 이미정 교육위원장
현재 몸의 지지와 긴장을 알아차리고, 무리 없이 움직임을 줄여갈 준비를 합니다. - 수면·과각성과 호흡·소리 — 박보정 교육관장
쉬고 싶어도 각성이 남는 상태를 이해하며 호흡과 소리의 가능성을 경험합니다. - 아로마·근막이완 — 이선현 교육관장
후각과 부드러운 조직 감각을 통해 주의가 전환되는 과정을 살핍니다. - 요가니드라 — 박영빈 교육관장
움직임을 줄인 뒤 안내를 따라 깊은 휴식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각 세션은 45분입니다. 마지막 30분은 네 명이 함께하는 공동 싱잉볼 사운드배스로 마무리합니다. 서로 다른 방법을 나열하는 행사가 아니라, 움직임에서 감각으로, 감각에서 호흡과 소리로, 다시 깊은 휴식으로 이어지는 전환을 경험하는 구성입니다.
자격 취득 뒤에도 계속 배워야 하는 것
계속교육에서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기술의 개수보다 관찰의 정확도입니다.
- 참여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안내 언어
- 활동과 침묵 사이의 충분한 간격
- 한 세션에서 다음 세션으로 넘어가는 속도
- 소리의 크기와 거리, 참여자의 미세한 반응
- 내가 편안했던 자극과 부담스러웠던 자극의 기록

다옴메디월의 수업도 같은 원칙을 따릅니다. 신경계 안정 → 호흡과 정서 조절 → 신체 기능 회복의 연결을 살피되, 모든 사람에게 같은 순서나 자극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쉼의 네 가지 감각’ 참가 안내
- 일시: 2026년 11월 22일 일요일 12:00~16:00
- 장소: 서울 강북 요가힐
- 정원: 20명
- 신청 기간: 2026년 10월 15일부터 정원 마감까지
참가비
- YO&P 정회원: 교육비 무료, 수료증비 30,000원 — 총 30,000원
- YO&P 준회원: 교육비 40,000원, 수료증비 30,000원 — 총 70,000원
-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베이직 이상 자격증 소지자: 정회원과 동일한 조건
위 무료 교육 조건은 이번 특강에 한정됩니다. 현재 신청 가능 여부와 정확한 장소 주소, 준비물, 환불 조건은 공식 신청 단계에서 확인해 주세요.
안전과 적용 범위
이번 교육은 특정 질환의 치료나 모든 참여자에게 같은 효과를 보장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수료증은 별도의 지도자 자격 취득과 구분해야 합니다. 불편감이 커지면 자세를 바꾸거나 참여 강도를 낮추고, 담당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배운 구성은 자신의 수업 대상, 공간, 건강 상태와 동의 범위에 맞게 검토해 적용해 주세요.
싱잉볼 지도자의 기초와 단계별 학습이 궁금하다면 베이직부터 2급 커리큘럼까지도 함께 읽어보세요. 지역 교육 정보와 참가 조건은 정선 홈페이지 안내에서 간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이미정
다옴메디월 필라테스 원장 · YO&P 교육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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